알고는 있었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똑똑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학생1일 뿐이라는 것...
내가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고
이러다 나만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1학기가 끝난 지금
보란듯이 잘해내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그러지 못한 날들이 많다.
막막하기도 했고, 나 스스로가 자꾸만 작아지는 거 같았다.
11시, 12시까지 연구실에 남아있어도
해결 못하고 계속 삽질하는 게 매일 반복이었다.
이게... 사람이.. 조금 우울해진다.
물론 지금은 입학 직후보다는 0.0001 이라도 나아졌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
나도 선배들한테 도움이 좀 되고 싶다.
연구도, 논문도 척척 잘해내고 싶다.
방법을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뿐....ㅠ
나도 잘하고 싶다고오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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