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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

IST 대학원 컨택 면담 후기

by 우당탕탕 is me 2024. 1. 18.

 

 

교수님이 현재 미국에 계신 관계로 줌으로 진행했다.

분위기도 좋았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미팅 일정이 급하게 잡혀서 새벽에 논문 읽고, 발표자료 수정하고, 예상 질문 리스트 뽑아보고.. 정신 없었다.

 

그러고는 심장이 너무 뛰어서 잠을 설쳤다.

4시간도 못잤는데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음..

면접 앞두고 이렇게까지 떨릴 줄이야... (지금 생각해보면 커피 때문이었나봄)

 

교수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학부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위주로 설명했고,

앞으로 어떤 주제로 연구하고 싶은지, 이유는 뭔지 물어보셨다.

다른 질문은 연구실에서 진행했던 것 중에 관심이 있는 연구는 뭔지 정도였다.

 

10월에 먼저 연락드렸었는데

그때 연락 온 사람이 나 말고도 몇 명 더 있다고 하셨다.

입시 일정 끝나고 나면 자체 면접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하셔서 1월까지 기다렸다. (나는 1차 합격이었음)

 

그동안 워낙 인기랩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도 많이 했고, 솔직히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이번주에 3차 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났고, 나는 긴장긴장 걱정걱정 상태였다.

근데!! 진짜 다행인 게 아직까지는 지원한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하셨다.

 

그 학생들이 합격을 못했는지, 아니면 다른 랩과 고민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붙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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